카티필, 아세안의료기기통합규정 토대 공통기술문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제출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싱가포르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관절연골손상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S에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카티필은 관절연골결손 부위에 연골세포 및 골수 등이 위치하는 것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콜라겐(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 등재) 원료의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이번 논문은 교신저자(지아 웨이 기든 척)를 포함한 싱가포르제너럴병원(SGH)의 근골격계 분야 전문의들이 싱가포르 현지의 심각한 무릎관절연골손상(ICRS grade 3~4)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비교임상연구 결과에 관한 것이다.

카티필을 이용한 자가콜라겐유도연골생성술(ACIC, 개량 미세골절술) 및 미세골절술을 병행한 시험군(11명)과 미세골절술을 단독 시행한 대조군(11명)으로 나눠 2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관찰이 이뤄졌다.

해당 논문은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카티필을 이용한 시험군의 개선 효과가 통증평가지수(VAS), 무릎기능성∙활동성평가지수(IKDC), 삶의질 평가지수(SF-36) 모든 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한 뒤, “카티필을 이용한 치료방식은 무릎관절연골손상 치료에 기존 미세골절술보다 탁월한 효과가 있고, 관절경을 이용한 단일시술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골생성기법”이라며 임상적 유용성 및 시술 편의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최근 아세안의료기기통합규정(AMDD)에 따른 카티필의 공통기술문서(CSDT)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제출했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서동삼 센터장은 “싱가포르는 경제·산업적으로 의료관광 선진국이자 아세안 바이오메디컬 시장 진출 허브이며, 사회적으로는 가파른 고령화에 따라 관절질환 유병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한 뒤, “이러한 싱가포르 지역을 거점으로 잠재적 소비력과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큰 아세안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이번 싱가포르에서의 카티필 연구성과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승인하는 아세안의료기기통합규정 토대 공통기술문서는 매우 유력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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