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책회의 결과

정부와 의료계가 ESD 시술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와 의료계는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진료에 차질이 빗어진 사태에 대해 모두 반성하며, 수술에 필요한 칼 공급이 재개되면 현재 고시된 시술범위에 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ESD 시술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환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심평원은 향후 시술 범위에 대한 확대 요구, 수가 인상 등의 주요 이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관련 학회의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치하고, 이번 사태와 같이 환자를 담보로 시술을 중단하는 사태가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원장 신병준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이상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오하영 △고대안암병원 원장 김창덕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박용원 △아주대학교병원 원장 유희석 △대한내과학회 보험의무이사 최  황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무이사 전훈재 △대한외과학회 부총무 이혁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송응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김덕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손건익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최희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스란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