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내러티브’ 주제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박일환, 단국대의대)가 오는 17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의료와 내러티브’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김한식 교수(중앙대 불어불문학과)가 ‘이야기의 뜻, 삶의 뜻’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명선 교수(서울대 간호학과)는 ‘내러티브 연구를 통한 질병의 이해’, 황임경 교수(제주의전원 영상의학과)는 ‘의료와 서사’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미영 교수(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가 ‘의료상담에서의 이야기 치료: 환자와 협동적 대화 나누기’, 서울대 인문대학 우상수 교수 연구팀이 ‘질병체험 내러티브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외에도 조유선 교수(국민대 교양과정부)의 ‘도스토예프스키와 간질’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의학, 치의학, 간호학,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문의 학자들이 의료인과 환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출범한 학회다.

학회의 공식 저널인 ‘의료커뮤니케이션’은 2010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승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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