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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기대수명, OECD 평균보다 높아OECD 통계로 보는 한국의 보건의료
조충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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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2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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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의 주요 지표별로 우리 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 수준 - 우리 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 상위국에 속하며, 주요 질환 사망률은 대체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15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32.0%)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건강 위험요인 - 만성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 중 과체중 및 비만 비율(34.3%)은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매일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5ℓ)은 OECD 평균 수준이다.

보건의료 자원 -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물적 자원의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많은 편이며, 병원의 병상은 인구 천 명당 12.4개로 OECD 평균(4.5개)의 약 2.8배에 이른다.

반면 임상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4명, 간호 인력은 인구 천 명당 7.2명으로 인적 자원이 OECD 국가 중에서 적은 편이다.

보건의료 이용 - 우리 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연간 16.9회)가 가장 많았고, 국민 1인당 경상의료비(3,085.2 US$ PPP)와 의약품 판매액(642.6 US$ PPP)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장기요양 -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65세 중 8.9%)은 OECD 평균(14.0%)보다 낮지만 급속한 고령화, 노인장기요양제도 강화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자료가 2020년 7월 7일 기준의 OECD DB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주로 2018년을 기준 시점으로 하며, 다만 각 국의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를 사용했다고 밝히고, OECD가 2020년 7월 1일에 통계를 공표한 이후 일부 수정․보완하고 있으므로 자료의 추출 시점에 따라 보도 자료의 수치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 건강 수준 >
기대수명 - 2018년 우리 나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고,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2년)과는 1.5년의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교육수준 향상,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상위국에 속한다.

   
 

주관적 건강상태 양호 인지율 -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한국(32.0%)이 가장 적었으며, 일본(35.5%)이 그 다음으로 적었다.

반면 호주(85.2%), 뉴질랜드(87.5%), 미국(87.9%), 캐나다(88.6%) 등 오세아니아와 북미 지역 국가에서는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 - OECD가 산출한 연령표준화사망률에 의하면 우리 나라 국민은 암에 의해서 인구 10만 명당 160.1명이, 뇌혈관 등 순환기계 질환으로 142.1명이, 치매로 11.3명이 사망해 OECD 평균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자살 - 2017년 우리 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3.0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리투아니아(24.4명) 다음으로 높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영아사망률 - 2018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천 명당 2.8명으로 OECD 평균(4.1명)보다 1.3명 낮았다.

< 건강 위험요인 >
흡연율 - 2018년 우리 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17.5%로 OECD 평균(17.0%)보다 높았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26.3%, 2013년 19.9%, 2018년 17.5%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주류 소비량 - 순수 알코올을 기준으로 측정한 우리 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2018년에 연간 8.5ℓ로 OECD 평균(8.8ℓ)보다 적었다.

주류 소비량은 2008년 9.5ℓ, 2013년 8.7ℓ, 2018년 8.5ℓ로 지난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과체중 및 비만 - 2018년 15세 이상 인구 중 키와 몸무게 측정에 의한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34.3%로 일본(26.7%)에 이어 두 번째로 적게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과체중 및 비만 인구 비율은 2008년 30.1%, 2013년 31.5%, 2018년 34.3%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남미 지역인 칠레(74.2%, 2016년)와 멕시코(75.2%)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다.

< 보건의료 자원 >
임상의사 - 2018년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4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콜롬비아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적었다.

인구 천 명당 임상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2명)와 노르웨이(4.8명)이고, 임상의사가 적은 국가는 우리나라와 콜롬비아(2.2명), 폴란드(2.4명), 멕시코(2.4명), 일본(2.5명)이다.

간호 인력 - 2018년 우리 나라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은 인구 천 명당 7.2명으로 OECD 평균(8.9명)보다 1.7명 적었다.

병상 수 - 2018년 병원 병상 수는 인구 천 명당 12.4개로 일본(13.0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OECD 평균(4.5개)의 약 2.8배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우리 나라 인구 천 명당 병상은 연평균 2.6% 증가했고, 이를 구성하는 급성기 치료 병상은 0.1%, 장기요양 병상은 6.7% 증가했다.

의료장비 - 2018년 우리나라의 자기공명영상(MRI) 보유 대수는 인구 백만 명당 30.1대, 컴퓨터단층촬영기(CT스캐너)는 인구 백만 명당 38.6대로 OECD 평균보다 많았다.

< 보건의료 이용 >
외래 진료 - 2018년 우리 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6.9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6.8회)보다 2.5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12.6회)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많고, 콜롬비아(1.9회), 스웨덴(2.7회), 멕시코(2.8회)가 ‘3회 미만’으로 적었다.

평균재원일수 - 2018년 우리 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19.1일로 OECD 국가 중에서 일본(27.8일) 다음으로 길었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7.5일로 OECD 평균(6.5일)보다 길었다.

최근 10년간 우리 나라 입원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급성기 치료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상의료비 -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및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18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7.6%로 OECD 평균(8.8%)에 비교해서 낮았다.

1인당 경상의료비는 3,085.2 US$PPP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7.1%씩 증가해 OECD(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에서 직접 부담하는 비중은 2008년 37.1%, 2013년 34.2%, 2018년 32.5%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의약품 판매액 및 소비량 - 2018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642.6 US$PPP로, OECD 평균(499.6 US$PPP) 보다 143.0US$PPP 높았다.

국가별로는 벨기에(759.6), 체코(740.0), 독일(697.5) 등의 나라가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이 우리나라보다 많았다.

주요 의약품의 소비량을 살펴보면 항우울제가 21.0DDD/천명/일(이하 DID)로 OECD 평균(64.3DID)의 약 1/3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항생제는 29.8DID로 OECD 평균(18.1DID)의 약 1.6배로 나타났다.

< 장기요양 >
장기요양 수급자 -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우리 나라의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8.9%로 OECD 평균(14.0%)보다 낮았다.

급속한 고령화 등에 따른 장기요양 수급자 증가에 따라 GDP에서 장기요양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0.3%에서 2018년 1.0%로 증가했다.

장기요양 돌봄종사자 - 2018년 우리 나라 공식 장기요양 돌봄종사자 수는 65세 이상 인구 백 명당 3.9명으로 OECD 평균(6.0명)보다 2.1명 적었다.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 수가 많은 국가는 노르웨이(12.5명)와 스웨덴(12.1명)이다.

장기요양 병상 및 침상 - 우리 나라 65세 이상 인구 천 명당 ‘요양병원 병상과 요양시설 침상 수 합’은 60.9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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