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으로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은 자사가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진행하는 청년 암환자 사회 복귀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가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리부트(Reboot)는 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 및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를 주축으로 진행되며, 직원들이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이번 3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초기 적극적인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하고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인 만 19~39세의 국내 청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8월 17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 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9135@miral.org)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리부트 프로그램 대상자들은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9개월간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작년 리부트 2기에 모집된 10명의 청년들은 자립 지원을 통해 영어 교육, 니트레터링 수업, 사진 촬영기법 수업, 네일아트 전문 교육, 취업 관련 서적 구매 등 자신이 세운 계획을 리부트를 통해 실현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서 지원을 통해서는 투병 기간 동안 미뤄야 했던 가족여행 및 외식, 운동, 취미생활 등을 누리며 지쳤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진영 대표는 “암 환자들은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투병 이전의 삶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청년 암환자들은 학업 및 경력 단절로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더 부족한 편”이라며,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환자들이 투병 경험을 딛고 당당히 사회 복귀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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