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참여자 1만 5천명 달해… 29년간 혈액 수급량 안정화 기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여 명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급감하는 등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회사측은 추가 인력을 동원해 헌혈 접수 시 발열 확인,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C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 활동에 쓰이고 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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