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안전과 대국민 행복 증진 위해 체결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위탁운영,센터장 고임석)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30일 치매환자 안전 확보 및 국민 행복 증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위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은 중앙치매센터가 매월 제공하는 실종 치매노인 명단을 활용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 보이는 ARS 화면에 실종 치매노인 정보(사진, 실종 시기, 장소, 연락처 등)를 순차적으로 노출시키고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초연금 신청 안내문 등의 여백에도 실종 치매노인의 정보를 삽입하는 등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국민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예방(치매 조기검진 등) 홍보 활동,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 신청 안내 활동 등 다양한 실무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임석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실종 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치매인식개선ㆍ예방 등 홍보 활동 협력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