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예술 활동 통해 고립감 이겨내고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치유의 기회 제공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0일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할 동료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투게더를 3년째 진행했고, 현재까지 전국의 약 2천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함께하는 희망’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참가 환우들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오랜 격리 생활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사회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정서적 유대를 통한 심리적 안정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굿피플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을 대상으로 10일부터 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 연주 등) ▲미술공예 (서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문학활동(독서, 인문학,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제작, 사진 등) ▲전통예술(동양화, 서예 등) ▲다도/요리 등을 포함하며, 동아리 활동 전에 모든 그룹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툴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

선정 대상 그룹은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른 한도 내에서 굿피플로부터 비대면 활동 제반비용에 대한 연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힐링투게더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에게 건강한 소통을 통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에는 비대면 형식으로 환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한국로슈와 같이 온택트 시대에 환우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오랜 사회적 격리로부터 오는 고립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우들이 많다”며, “온택트 힐링투게더를 통해 많은 환우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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