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 70여 명은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251세대 4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환경을 정화하고 피해 농작물을 수습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이동 빨래차를 동원해 피해 주민의 의류 및 이불 등의 빨래를 실시하는 한편, 이불 150채와 생활용품세트 100개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6일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 복구 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7일 철원군을 우선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생수,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건보공단의 각 지역본부 봉사단은 3일부터 경기 가평군, 충주시 등 충남북, 경남 하동군, 전남 구례군 등 주요 수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주택 복구 작업, 농가 지원, 구호물품 지원 등 전방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