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 방안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양진영 차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및 생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사(社)-제너연구소, 노바백스 등의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전담심사팀을 운영해 허가·심사 및 국가출하승인 등 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진단시약 등의 개발과 제품화 지원 및 신속한 국내 공급 등을 위해 2021년도 예산안 256억원을 편성하고, 백신·혈장치료제 등 국가검정 장비 보강 및 시험실 신축, 감염병 체외진단 의료기기 품질·성능검사 전용 시험실 설치, 마스크 등 의약외품 유통단계 모니터링 및 올바른 사용법 홍보, 백신·치료제·마스크 등 방역물품 허가·심사 평가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진영 차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백신 제조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확보를 위해 자긍심을 갖고 생산과 새로운 백신 개발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하며, “식약처도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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