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가장 가까이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소임 다할 것”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정진엽 전복지부장관(사진)이 초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 총 4개 부민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으로, 취임식 후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의료원장은 제52대 보건복지부장관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진엽 의료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곁으로 가깝게 다가왔다”며, 부민병원은 척추관절을 중심으로 16개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1병(病)이 아닌 1인(人)을 돌보자는 모토로 척추관절 분야 최고 병원 중 하나”라 설명했다.

또한 “대학병원장과 복지부장관으로서의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부민병원 의료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신체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개선해 부민병원이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척추관절분야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18일 해운대부민병원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민병원 의료진 및 직원 대상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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