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받는 환자들의 구강 점막염 통증 경감

 

㈜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는 항암치료보조용 경구용 액체 제제인 에피실(episil® oral liquid, 이하 에피실)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피실은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한 구강 점막염(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내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지닌 휴대용 의료기기다.

구강 점막에 도포하면 구내염 발생 부위에 막을 형성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5분 이내에 막이 형성되고 1회 사용 시 최대 8시간까지 효능이 지속된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암환자 구강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강 점막염으로 고통받는 항암 환자에게 에피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항암 치료 시 발현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구강 점막염은 심한 경우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후퇴시키고 이로 인해 항암치료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항암제 투여 시기를 지연시키는 등 항암 치료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낳는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한국에서도 암 치료 등의 과정에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에피실이 국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피실은 스웨덴 제약회사인 Camurus가 자체 개발해 특허낸 플루이드 크리스탈(FluidCrystal®)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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