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 발굴·확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일상, 슬기로운 방역생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워진 일상 속 지역사회 및 국민 개개인의 방역 모범사례를 공모·확산시켜 사업장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상황별(사업장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모범사례를 △(예방적 조치) 지역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현황(지자체에서 선정) △(대응적 조치) 역학조사 등 대응 현황(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상) 등을 수집·발굴한다.

모범사례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사례는 타 지역 등 사회 전반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례브리핑 및 질병관리청 대표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국민 모두가 방역 주체’라는 인식 제고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슬기로운 방역생활 사례’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를 통해 캠페인 명칭을 공모받아 10월 초부터 대표 채널(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일상 속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습관화하고,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은 물론 앞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맞춰 방역과 일상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일상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고 이러한 ‘안전한 일상 만들기’를 국민과 정부가 함께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회 공동체와 일터의 안전, 그리고 국민의 일상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손씻기·마스크 쓰기·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기본 수칙을 일상에서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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