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료기술과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5일 국립재활원에서 ‘재활의료기술과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2020 재활연구개발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3회차로, 국내 임상재활분야의 전문가와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재활연구개발 용역과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발표는 화상회의 시스템(http://www.zoom.us/join)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고, 청중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http://www.youtube.com)을 통해 시청했다.

심포지엄은 이범석 원장의 인사와 임상재활연구과 김호진 연구관의 재활연구개발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는 ‘중추신경계 장애인을 위한 기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뇌신경재활 연구방향’을 발표했고, 재활의료기술 연구 지원을 위한 향후 재활연구개발사업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서 중추신경계 환자의 뇌영상을 이용한 신경회복 평가, 사회복귀지원 모형(모델) 적용, 휠체어 평가와 훈련에 대한 재활의료기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끝으로 ‘지역사회와 임상재활의료기술의 적용 방안’을 주제로 최근 쟁점인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의 수어통역 콘텐츠 개발과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교육개발에 대한 재활연구개발사업의 우수사례 성과가 공유됐다.

이범석 원장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의료기술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재활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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