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규제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의약품 전주기 관리 등 강의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연구개발자, 제약업계 및 식약처 심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0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지침(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3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ICH 가이드라인 교육은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 기준에 관한 ICH 지침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 수준의 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은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중계되고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ICH 산·학·관 교육 클러스터 회의’를 통해 국내 제약분야 개발자 또는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국제의약용어, 임상적 안전성 정보 관리, 비임상 안전성 평가, 의약품 전주기 관리 등 15개 주제를 선정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강의자는 해외 규제기관(헬스캐나다 등), 글로벌 제약업체, 국내 공공기관·산업계 등의 전문가로 균형 있게 구성했으며, 의약품 전주기 관리(Q12) 가이드라인 교육은 해당 가이드라인 제정에 직접 참여한 장루이 로버트 박사가 강의하는 등 현장감 있고 심도 깊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국내 제약업체가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수강 방법, 교육 내용, 연사 등 자세한 정보는 ICH 가이드라인 교육 누리집(www.ich-elearni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