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통계 전문성 향상으로 의료제품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제품 분야의 임상통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임상시험 및 연구를 위한 산·관·학 공동 통계 컨퍼런스를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한국통계학회 생물통계연구회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컨퍼런스는 임상 통계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신약 등 국내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규제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사용증거(RWE) 사용 및 인과적 추론(Causal Inference) 통계 방법 ▲코로나19 환경에서 임상개발 전략 및 현황 ▲코로나19 관련 시계열데이터 분석(Time Series of Analysis) ▲코로나19 환경에서 규제기관 입장의 임상통계 심사 고려사항 ▲연구 목적과 통계 분석 사이의 간극 해소 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컨퍼런스가 국내 임상통계 전문가와 규제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임상통계 분야의 최신정보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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