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2021년 1월 22일까지 의료기관에 방역지원 인력 배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동절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료기관 방역지원 사업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의 방역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8월 14일부터 방역지원 인력을 채용해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지원하려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 및 확진자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기간 연장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22일까지 방역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의료기관의 병상 규모 및 선별 진료소 운영 등 특성을 고려해 배치된 방역지원 직원 4,549명이 2,573개소에 근무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방역지원 직원의 근무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 및 방역지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임감을 갖고 근무하는 방역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방역지원 사업 연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힘이 되기를 바라며, 공단은 보험자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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