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보건소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신청 거부, 보류... 조속히 해결돼야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신청 건에 대해 거부 내지는 보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만큼 조속한 승인을 통해 아동병원이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동시 유행에 적절한 기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 당국에 협조를 구했다.

아동병원협회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의 대책으로 추진된 정부의 호흡기 전담 글리닉 설치에 협조해 현재 많은 아동병원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해당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에 협조를 아끼지 않는 각 지역 보건소에 130여 회원 병원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21일 개최된 추계 연수강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대한 보건소의 승인이 신속히 이뤄져 소아 및 영유아 고열 환자의 보호자들이 마음 졸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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