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일산병원을 거점으로 파주병원·명지병원 참여

 
 

권덕철 3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공공병원 중 가장 먼저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78개 병상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병상 107개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거점전담병원 중심의 효율적인 병상 관리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코로나19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지역 내 협력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병상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원오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병상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방안에 공감하며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덕철 장관은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공공병원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권 장관은 “경기 북부권에서 공공·민간 병원이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돼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도 지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덕철 장관은 19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명지병원도 방문해 거점전담병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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