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 기업 서브원, 정부 지침 준수하며 전국 기업에 독점 판매

▲ 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한미약품이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은 19일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온라인 기반의 B2B e-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IT 기반의 구매 시스템과 물류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HANMI COVID-19 Quick TEST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해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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