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약과학자 연구인력 양성 위해 협력

▲ 이상길 사업단장과 김훈주 센터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 이하 생산센터)는 20일 생산센터에서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의 4단계 BK21 사업단인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양성단(사업단장 이상길)과 공동연구 및 교육분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약대는 몇 년 전부터 야기된 발사르탄, 라니티닌 및 메트포르민 등의 의약품에서 검출된 발암추정물질 NDMA 불순물 사건과 같은 의약품 품질 이슈들을 해결해 국내 제약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으로, 교육부로부터 7년간(2020~2027)의 4단계 BK21사업을 수주했다. 4단계 BK21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교류 활성화 ▲포렌직 약과학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강의, 세미나, 학술회의 등 공동 프로그램 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훈주 센터장은 “2014년부터 제약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생산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쌓은 센터의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약품 품질 저하에 의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아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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