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예정된 시리즈를 앞둔 브리지 투자에서 총 85억 규모 유치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가 총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A와 시리즈B 사이의 브리지 투자 형태로 하나금융투자, 디에스자산운용, 비전크리에이터,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에이피에스코리아 등 국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투자 유치가 이뤄진 이유를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용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센스의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는 두께 8.3mm,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최대 11일 동안 연속으로 작동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로 지난해 5월 심평원으로부터 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정종욱 대표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신설과 해당 제품에 대한 치료재료 평가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 현장에서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인 만큼 새로운 급여가 적용되면 국내 심장질환 검사와 진단 분야에서 의료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