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공모 결과, 4개 과제(치료제 2, 백신 2) 지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제3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사업단장 묵현상)을 통해 격월로 임상 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그간 2차례(2020년 8월, 10월)에 걸쳐 총 6개 과제(치료제 3, 백신 3)에 대해 임상을 지원했다.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사업은 코로나백신·치료제임상지원사업단(단장 묵현상)이 맡고 있다.

 

제3차 과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치료제 8, 백신 2)해 최종 4개 과제(치료제 2, 백신 2)가 선정됐다.

항체치료제(셀트리온)는 해당 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및 임상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예산을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원이다.

정부는 예산뿐만 아니라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천후 지원을 하고 있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 피험자 모집, 공동 IRB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점병원(임상역량 보유)-감염병전담병원(환자확보 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시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계부처(복지부, 질병청, 식약처)ㆍ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상시험지원TF를 가동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ㆍ즉시 개선하고, 상설 상담 창구로 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시ㆍ심층 상담 등 통해 애로사항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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