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가복지시설 긴급돌봄 제공 및 노인일자리 운영 상황 점검

 
 
 

보건복지부는 양성일 1차관이 26일 서울시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노인여가 및 일자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노인일자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노인복지관 약 393개 기관 중 약 76%인 301개 기관이 휴관 중이나 종사자는 정상 출근하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비대면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동절기 소득 공백 완화를 위해 1월부터 시작된 노인일자리 사업도 코로나19 대응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하며 비대면 교육, 활동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양성일 1차관이 방문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휴관 중이나 서비스 공백 최소화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유선 상담, 온라인프로그램을 제작해 누리집이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前) 영상 또는 실시간 중계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소양, 직무 관련 필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양성일 1차관은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 중인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상을 통해 깜짝 설 맞이 인사를 전하며 마음을 전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휴관 중에도 긴급돌봄체계를 유지하며 비대면 여가프로그램 제공 등에 노력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운영 재개 시 사전예약제, 근무 인원 분산 등을 통해 참여 노인의 안전이 최우선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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