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병상 소개한 박애병원의 운영 상황 점검, 병원관계자 및 의료진 격려

권덕철 장관은 26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해 거점전담병원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평택 박애병원은 민간병원 중 최초로 전체 병상(220개소)을 소개해 코로나19 치료 병상(140개소)을 마련해 운영 중으로, 경증부터 중증환자, 투석환자까지 환자 상태에 따른 유연한 병상 제공 및 치료가 가능하다.

박애병원은 현재(1.21. 기준) 140개 병상 중 101개(가동률 72.1%)가 활용돼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위한 긴급한 의료인력 수요에 대응해 박애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치료를 지원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환자수가 감소해도 거점전담병원은 2021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안정화된 후에도 중환자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며, 가장 먼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제공한 박애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애병원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확산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만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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