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억원 규모의 계약, 및 중동으로 수출 예정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인환 / 057880)가 ㈜에이치엔드림과 약 529억원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2월 10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인 에이치엔드림을 통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의 계열사인 케어캠프를 거쳐 미국 및 중동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필로시스헬스케어는 UTM만으로 약 12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고 재무구조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연기됐던 미국 수출물량 역시 현재 선적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체결된 공급계약을 통해 2021년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검체채취키트 및 진단키트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추후 백신이 상용화되더라도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및 지속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꾸준한 검사가 동반돼야 하기에 추가 계약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코로니19와 관련된 다수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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