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 점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에 있는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예방접종센터의 모델 수립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덕철 1차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충청남도 및 천안시 예방접종시행추진단, 충청권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청남도 예방접종 추진계획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방안을 논의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킬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예방접종의 시행 주체인 지자체와 의료계가 전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 이후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이 운영할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 예방접종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덕철 1차장은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우리 나라의 행정 및 연구기능이 밀집돼 있는 대전, 세종, 충남북지역의 예방접종을 선도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접종모델을 만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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