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변리사,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진 특허 전문가

 

㈜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 KONEX 199800)이 특허 전문가인 김유리 변리사/미국변호사를 CLO(Chief Legal Officer, 최고법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툴젠은 김유리 변리사가 CRISPR 관련 특허의 수익화 실현을 위한 글로벌 라이센싱 협상, 특허 분쟁 관련 전략수립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툴젠의 수익 창출 채널의 다양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유리 변리사는 국내 특허법인에서 재직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University of Pittsburgh에서 J.D.를 마치고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했고, 실리콘밸리의 IP전문로펌 Blakely Sokoloff Taylor & Zafman 및 시애틀에 있는 특허수익화회사 Intellectual Ventures에서 특허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2010년 한국으로 귀국해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삼성-애플 특허 분쟁 등 다양한 특허 이슈 대응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으며, 2015년부터 KDB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에서 근무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IP전문투자펀드를 운용하기도 했다.

김유리 변리사는 “세계 최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가진 툴젠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저촉심사에 잘 대응해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툴젠의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특허와 응용특허를 활용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퀄컴과 같은 기술 기반의 특허수익화기업으로 확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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