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대책협의회를 통한 식중독 저감화 추진 및 조기 차단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2021년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올해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2021년 식약처 식중독 저감 대책으로는 생활방역과 연계한 안심 외식문화 조성, 사전예방 체계 강화, 원인식품 규명율 향상, 국내 및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 제시됐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잠정치)는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보다 52%(343건→178건), 식중독 환자는 40%(6,874명→2,74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원인균은 식품 생산 환경에 널리 존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식품 유통 과정의 온도 관리와 조리 온도 준수 및 영업·조리 종사자의 식중독 예방 노력 등과 더불어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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