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전망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이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3.18.~3.24., 7일간)과 오프라인(3.18.~3.21., 4일간)으로 병행 개최된다.

올해 열한 번째 개최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www.medical-korea.org)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유공자 정부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코엑스(Coex))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을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스테파니 알렌 박사(딜로이트 컨설팅사)가 ‘코로나19 이후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기조 강연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트렌드의 변화와 코로나19가 의료관광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담자는 박상준 교수(現 메디컬 아이피 대표이사 / 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 겸임부교수)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은 학술대회(온라인), 설명회·세미나(온·오프라인), 홍보관(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온라인) 등으로 꾸며진다.

학술대회 -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의학 학술교류회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 및 11개 세션(44개 강연)에 국내외 보건의료 및 관련 산업 전문가 52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정책, 법률, 마케팅 등의 관점에서 해당 업계의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중증질환, 치과, 물리치료, 비대면 의료 등 전문의학 분야 세션에서는 변화된 진료환경과 최신 기술 동향, 임상 적용 활성화를 다루는 학술교류가 이루어진다.

특별세션인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치료받은 외국인 환자와 국내에서 연수받은 외국 의료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설명회·세미나 - 국내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정책·제도 및 업계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8개 설명회(32개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각 분야 전문가 37명이 글로벌 보험사 동향, 환자 유치 정책, 마케팅 전략,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한-UAE 보건의료 협력 세미나(3.18.)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진출 온라인 설명회(3.19.)는 각각 줌(Zoom)을 통해 UAE, 미국 현지와 연결한 실시간 화상토론회(webinar)로 진행될 예정이다.홍보관/상담회 - 온라인 홍보관에는 의료기관·의료기기 업체·공공기관·지자체 180여 곳이 참가해 자체 기술력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180여 개 국내 의료기관·의료기기 등 판매자와 24개국 80여 개 해외 구매자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 진출 등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갖는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의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총 17점)도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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