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 지정 계획

보건복지부는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4개소 신규 지정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8년 처음 공모를 통해 보라매병원 등 3개소가 지정됐고,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가 지정돼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서울 2, 경기 2, 그 외 시도별 각 1개소).

지정 대상은 기존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광역시·도와 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구두발표)를 거쳐 올 6월 중 지정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 후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모집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 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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