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재건축위원회에서 시공사 선정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대수선) 공사가 5월부터 시행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개월로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재건축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명예회장)는 회관 종합보수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최근 2~4차 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회관 종합보수 시공사로 ㈜한동씨앤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업체가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공개 입찰에 참여했으며, 재건축위원회는 업체별 제안 설명을 듣고 1차로 3개 후보업체를 선정했고,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원가 분석을 의뢰하는 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올해 준공 37년을 맞는 대한약사회관은 지속적인 누수와 함께 외벽 타일의 낙석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20년도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시행을 의결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회관 종합보수에 따른 회원의 별도 비용 부담이 없도록 회관관리비에서 우선 사용하고, 부족한 금액은 오산임야매각대금에서 회계 간 차입으로 충당하되 차입금은 매년 적정 상환금액을 책정해 분할 상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 강당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해 각 층별 순환 근무하는 방법을 통해 회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중 재건축위원장은 “설계도면 확정과 시공사 선정까지 총 11번의 회의를 거쳐 면밀하게 검토해 왔으며, 회관 종합보수를 통해 약사 직능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향후 20~30년간 안정적인 회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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