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부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일보사와 20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사업 프로젝트 GOOD(좋은) START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부산일보사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GOOD(좋은) START 사업은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이 기획했으며,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후원하고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방문학습지 교육을 지원하고, 아동의 병원 치료나 수술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긴급의료비 및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양육을 위한 마더박스, 튼튼박스 그리고 학습을 위한 교육박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일보사와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사례나 관련 캠페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교육 및 의료지원을 위한 경제적 후원을 시작으로 무료 의료봉사, 재능 기부 등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혀가며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