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8만4천원 투자해 식단 조절,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천

우리 나라 국민 대다수가 인생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식단 조절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 관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79세 성인남녀 3,0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2.1%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정보 습득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건강 관련 지식(질병, 증상, 예방)에 관심이 많다’,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음식, 약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많다’에 대한 긍정 비율이 각각 58.4%, 53.6%로, 과반으로 집계됐다.

실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행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건강 관리법을 묻는 질문에 ‘몸에 좋은 음식(62.7%)’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58.3%)’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항상 운동을 하려고 노력(53.6%)’하거나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43.1%)’고 답했다.

한편, 국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월평균 약 8만4천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55.8%)이 건강관리를 위해 매월 10만원 미만의 비용을 쓰고 있다고 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지불 비용이 가장 높았고 이후 40대, 50대 순이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생활 스트레스가 매년 높아지고 전염성 질병이 유행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삶의 가장 우선된 가치로 건강을 꼽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평소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습관화하면서 부족한 영양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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