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암 성장, 전이 억제 전이성 유방암 치료 효과와 기작 규명

항암제 신약개발업체 ㈜케마스(대표이사 배일주)는 2021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1)에서 항암 물질 As4O6(육산화사비소)의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가 발표한 연구는 ▲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암 성장 ▲전이 억제 전이성 유방암 치료 효과와 기작 규명이다.

케마스는 포스터 발표에서 새롭게 규명된 As4O6의 세포사멸 원리인 파이롭토시스(Pyroptosis)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s4O6가 정상 세포에는 독성을 보이지 않고 유방암 세포에서는 특이적인 항암 효과를 보인 점도 소개했다.

As4O6는 케마스의 항암 신약후보물질인 CM7919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물질구성 형태의 무기화합물이다. 암 발생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STAT3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제를 통해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세포자멸 촉진 유전자 caspase-3의 매개 GSDME 단백질 경로를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As4O6가 세포사멸 기전 중 하나인 파이롭토시스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마스 관계자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등 관련 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뇌암,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As4O6의 실험 결과와 논문을 통해 암종별 임상 파이프 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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