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승 병원장 “70년 역사의 전통으로 사랑받는 병원에서 자랑하는 병원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개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17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우리 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IT 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 특구 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의료패러다임의 전환과 Smart K-Medical을 선도하는 병원의 큰 도약을 향한 포부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생명을 살리고 치유의 소명을 다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송희 간호사(감염관리실)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형석 교수(성형외과)를 비롯한 48명의 교직원과 5명의 위탁업체 임직원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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