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선정

부산 영도병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강진단 수행 적격 판정을 받아 과로사 예방 심층건강진단 실시기관으로 선정돼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로사 예방 심층건강진단사업은 최근 택배기사 등 사회적 이슈 및 장시간 노동,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뇌․심혈관질환 고위험 노동자에게 심층건강진단을 지원하고 진단 결과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노동자에게 건강상담 및 사후관리를 실시해 건강한 노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영수 건강검진센터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과로사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뇌․심혈관 고위험군 근로자에 대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로사 심층건강진단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 26개소, 부산지역은 영도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동아대학교병원, 이샘병원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