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창립 35주년 기념 임직원 마라톤 ‘얀센런’ 개최

임직원 110명과 3.5km 함께 달리고 1천만원 기금 조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원 사업에 기부

2018-05-25     조충연 기자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 얀센은 25일 한국얀센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 난지천공원에서 임직원 마라톤 ‘얀센런(Janssen Run)’ 행사를 가졌다.

이번 ‘얀센런’은 창립 35주년을 축하하고 임직원의 화합 및 함께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0여명의 한국얀센 임직원이 참여해, 상암 난지천공원 둘레길의 약 3.5km코스에서 림보, 단체 줄넘기 등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마라톤을 완주했다. 임직원들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200m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인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일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태어나자마자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져 세상에 홀로 남은 무연고 신생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전달됐다.

행사 현장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대표해 이종화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매년 200여명 이상의 신생아들이 유기돼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오늘 무연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성금을 모아주신 한국얀센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한국얀센 제니 정 대표이사(왼쪽)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종화 본부장
이날 한국얀센 직원들과 한 팀을 이뤄 얀센런에 참여한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한국얀센은 지난 34년간 정신질환이나 난치성질환을 가진 환우, 소외 계층 아동들의 자활을 돕고자 노력해 왔다”며, “올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함께 35명의 무연고 신생아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