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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2분마다 1명,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그동안 자궁경부암은 치명적인 여성 암으로 인식돼 왔으나,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으로 인해 전체 발생자 수는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만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여성 암으로,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들의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2015.0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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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최근 대형마트 판매 데이터와 광고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성장 트렌드를 발표했다.장기 침체 속, 피로회복제 같은 ‘일반의약품 성장’ 장기화 되는 내수 침체 속에 국내 광고시장이 지난해 전년 대비 2.9%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반의약품 광고 시장은 2013년 6732억 원에서 지난해 9372억 원으로 3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반의약품 광고 중 상위 10가지 제품을 살펴보면,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보다는 ‘아로나민 골드’, ‘박카스’, ‘고려
2015.0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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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은 장시간 운전이나 음식 준비 등으로 과도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무엇보다 어깨•무릎관절 통증이 가장 대표적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관절손상 예방법을 알아보자.장시간 운전, 어깨관절 부담 주요 원인 “2시간 마다 10분 이상 스트레칭” 귀향길 운전부터 우리 몸은 고생이다. 장시간 운전을 하면 전신의 근육이 긴장해 목, 어깨, 허리 등 안 아픈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운전하는 것은, 어깨관절에
2015.0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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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결혼에 성공해 부부가 되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행복한 부부생활과 직결되는 ‘허리 건강’은 100년 금실의 첫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선천적 근육량 많은 남자 “근육 쓸 일도 많아 척추 무리 조심”남자는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많고 운동량도 많아 여성보다 허리가 튼튼한 편이다. 허리에 조금 무리가 와도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이유다.하지만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허리 근육을 쓸 일이 많아 디스크 증상을 겪기도 쉽다. 또한 평소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남편의 경우, 잘못된 자세
2015.0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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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소아에게만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일까?많은 이들이 예방접종은 소아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인들도 성별, 연령별, 시기별로 필요한 예방접종들이 있기에 접종해 두면 감염 질환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이렇듯 성인에게 필요한 여러 예방접종들에 대해, 김영신 서울시 동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봤다.현재 예방백신 치료 가능 간염은? 'A형과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현재 예방백신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간염은 A형과 B형이다.A형 간염의 경우,
2015.0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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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났지만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촉촉하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장벽 기능을 저하시키며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 건조 증상은 잦은 목욕과 과도한 세제 사용 등의 원인으로 팔과 다리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 난방기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쉽다.건조한 상태의 피부는 외부의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신경이 쉽게 자
2015.0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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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거나 피로가 쌓일 때 몸을 녹일 수 있는 사우나가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몸이 풀리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 많은 이들이 사우나를 즐긴다.그러나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뇌졸중 위험성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흔히 뜨거운 온도에서는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정도의 사우나가 도움이 되긴 한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자들은 혈관이 많이 손상되고 수축 이완 조절능력이 상실된 상태이기
2015.0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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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손과 발 끝이 아리는 듯한 통증을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이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몸의 통증감지세포가 예민해지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낮은 기온은 신경을 수축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어깨를 웅크리면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오십견의 발병률도 높아 진다. 과거 울산은 인구대비 오십견 환자의 비율이 최저 수준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타 지역에 비해 오십견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어깨관절질
2015.02.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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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오고 어느새 겨울도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이 시기에는 독감이 기승을 부려 건강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월에 연중 가장 많은 독감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독감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되는 만큼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섭취하기에 부족한 영양성분은 건강기능
2015.0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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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했다가는 돌연사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기운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부정맥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부정맥 종류만 20가지 넘어… 1분에 60~100회 정도 맥박이 정상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동성결절이라고 하는 특수조직에서 전기가 발생하여 박동을 하는 동력을 보내는데, 이 전기 자극은 특수한 전기회로를 통해서, 심실의 모든 부위에 퍼지고, 심실이 박동하여 펌프 작용을 하게 된다.만약 심장에서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못하거
2015.0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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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의 첫 달이 벌써 지나갔다. 새해는 한 해를 맞이한다는 설렘도 존재하지만, 신체나이가 늙어 난다는 것도 의미한다. 나이가 들면 얻는 것이 아름다운 추억과 주름살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들이 절대 얻고 싶지 않은 것 또한 주름살이다.나이는 같아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연령은 다르다.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은 “이는 사람마다 피부 노화의 속도나 생활 환경,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피부 탄력과 잔주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연 조직들이 느슨해져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하였다.이런
2015.02.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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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관절질환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40대 이후 남녀 모두에게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만성적인 칼슘 부족, 무리한 운동이나 체중감량, 술과 담배로 뼈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50대 이상 남성은 과음과 흡연률이 높아 혈액순환이나 골밀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로인해 고관절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평소 업무 특성상 회사원 안모씨(52세, 남)는 일주일에 2~3회 이상의 술자리를 갖곤 했다. 약 2달 전부터 엉덩이
2015.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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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나리니와 정보분석기업 닐슨 컴퍼니 코리아가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 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75.2%는 1~3개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이 발현됐다 답했다. 20.7%는 4~7개, 8개 이상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한 사람도 4.1%에 달했다.많은 사람이 손발톱 무좀 증상에 시달리지만, 관리 실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2015.02.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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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린다. 추운 날씨 탓에 운동량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변비는 척추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온풍기 사용으로 몸 안의 수분 증발이 빨라 변비가 오기 쉽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잦은 음주 습관이 있다면 장이 차가워지고 운동성이 떨어져 더 심해진다. 변비로 인해 허리뼈나 신경이 눌리면, 배뇨 장애가 심해지고 화장실에서 더 힘을 주다가 척추 질환이 악화된다.장시간 화장실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구부린 자세
2015.02.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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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헬스장을 다니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이어트에 마음 먹는다. 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운동하러 나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겨울이면 유난히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평소 움직이면서 소비했던 열량의 반을 소진하는 것도 어렵게 된다. 하지만 비만환자들의 경우,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고도비만 및 초고도비만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2년에서 2013년까지 초
2015.0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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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연일 붐비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데, 특히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중 손목이나 어깨관절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다녀온 뒤, 느끼는 단순 근육통이나 후유증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다가 손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스노보드는 스키보다 더 무겁고 넓은 보드에 두발이 묶인 채 폴대 없이, 팔로만 균형을 잡기 때문에 넘어지면서 수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뒤로 미끄러져 넘어질 때는 손목,
2015.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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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씨(48여)는 1년 전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진단 당시 왼쪽 유방에 3.4x3.1cm의 종양이 발견됐으며, 림프절에 전이된 상태였다. 크기와 위치 때문에 수술이 힘들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으며, 통증이 심해지면서 몸과 마음의 상심이 컸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혈관내치료와 고강도초음파 병행치료를 선택했다. 병행치료 후 1개월에 한번씩 근처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추적관찰했으며, 최근 CT검사 상 재발 없이 유방종양 조직이 0.86x0.67cm까지 흡수, 축소됐다는 결과를 들었다.유방도 자궁과 마찬가지로
2015.0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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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주•금연과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를 신년 목표로 꼽는다. 과거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실생활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눈 건강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 세대에서 노안이 발생하거나 어린이 굴절이상 비율이 높아지는 등 국민 눈 건강이 악화되고
2015.01.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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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암에서 조기발견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수술하지 않고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 많아, 환자의 부담과 부작용 위험이 크게 줄었다.대표적인 치료법이 조기 위암에서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인데,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의 점막을 부풀린 후 잘라내 치료하는 방법이다. 회복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그러나 조기 위암 중에서도 위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없을 때만 적용 가능하다.이상길 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위암
2015.01.29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