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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5시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6월 27일 노동조합과 첫 교섭을 시작으로, 40여회 교섭을 진행했고 두 차례에 걸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파업에 나선 노동조합의 요구는 13.7% 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포함한 다수의 인력충원, 선택진료비 폐지를 비롯한 의료공공성 강화 등이다. 이 같은 요구에 서울대병원은 올해 680억원 적자가 예상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경영여건이 크게 악
2013.10.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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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능시험을 코 앞에 둔 수험생이 간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서울 청담고 3학년 신통수(18)군은 지난 9월 11일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70%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신군의 어머니 최명숙(49)씨는 8년째 앓고 있는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이 악화됐고, 암으로 발전했다. 그녀에게 남은 희망은 간이식뿐이었다.홀로 3남매의 자녀들을 돌봐야 했던 최명숙 씨는 고 3수험생인 아들에게서 간을 기증 받는다는 생각에 쉽게 말을 꺼낼 수 없었다.그러나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의료진으
2013.10.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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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과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그외 견관절과 고관절에도 염증변화가 나타나고 인대와 건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에도 염증이 동반돼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여자보다 남자에게 약 3~4배정도 많이 발생하며, 주로 20대의 젊은 남자에서 발생한다.특히 병원
2013.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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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담낭(쓸개)절제술의 방법이 기존의 복강경 보다 로봇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2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외과 김욱환․김지훈․백남현 교수팀은 지나 2010년에서 2013년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197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1443명)과 하복부 절개창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529명)의 진단, 수술결과, 합병증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로봇 담낭절제술 두 그룹간의 진단적 차이나 염증
2013.10.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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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포츠 단체인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21일 협약식에서 양측은 업무 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는 KLPGA 소속 선수들이 핑크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에 참여해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향후 학회도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
2013.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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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대목동병원 건립 후원자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대목동병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순남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정성민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이순자 이화의대 1회 졸업생, 조병채 전 이대동대문병원장,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기관장 및 동창회장, 퇴직 교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 최초의 근대식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스크
2013.10.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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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 이식에 관심 있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1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 강좌는 뇌사자 신장이식 신청 후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식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겪는 막연함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강의는 혈관외과 문인성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뇌사 장기기증자 평가 및 관리’(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사회사업팀 이준선 선임), ‘뇌사 신장이
2013.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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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아시아에서 5번째로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 기기와 드라이랩을 갖춘 복합 최소침습 수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본관 6층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센터장 김준기 교수)의 정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은 승기배 병원장, 김준기 센터장, 전임 병원장 황태곤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센터는 앞으로 모형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외과계 전공의, 인턴은 물론 의대, 간
2013.10.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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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오는 11월 14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를 명칭으로 하는 치과의사 인력수급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치과계 내-외부 인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치과인력 수급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치협은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근 치과계 현안 및 업무에 대해 논의하고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사회에 앞서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2013.10.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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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신임 병원장이 ‘선택과 집중’의 경영을 통해 위를 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6일 개최된 신임 병원장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새 슬로건을 공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승기배 신임 병원장은 “현재 병원은 비상경영체재로 운영 되고 있지만 병원이 가진 훌륭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변화와 융퉁성 있는 체계를 준비해 새로운 경영전략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며, “‘선택과 집중’의 경영을 통해 위를 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승 신임 병원
2013.10.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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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심장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홍모 씨(79)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망가진 대동맥판막을 대체할 그물망을 넣는 시술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에서 시행하는 100번째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이었다. 시술이 끝난 후 홍 씨는 “가슴을 여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판막을 대신할 그물망을 넣어 치료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며 만족해했다. 홍 씨는 숨이 차고 가슴을 누르는 통증이 사라지고 심장 기능도 좋아져 퇴원을 앞두고 있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노인들이 가슴을 여는 수술이 아닌 심장판막을 대신할
2013.10.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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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대표 진세식 원장)가 14일 윤리 지침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치과 윤리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유디치과는 윤리헌장, 규범, 실천지침 등으로 구성된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유디치과는 치과계의 윤리지침을 촉진하기 위해 ‘유디치과 표준 윤리 지침’을 발간해 전 지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윤리지침에는 유디치과 의사들의 윤리규범, 지침, 사회 공헌 활동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이번 윤리지침 제정으로 유디치과 의사들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치료와 서민치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10.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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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과장 정혜원)는 병원 2층 로비에서 ‘새 생명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태아 초음파 사진전을 개최한다.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3D로 촬영된 태아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돼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초음파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태아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2013.10.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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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암을 포함한 난치병의 치료법 개발과 임상 연구를 위한 핵심적 기구인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체유래물은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동의하에 얻어지는 것으로 연구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그동안 연구자들에 의해 소규모로 산재돼 관리됐으나 이번 은행 설립을 통해 체계적이며, 총괄적인 관리 하에 수집과 보관, 분양이 이뤄진다.앞으로 은행은 생명윤리법에 기반해 모든자원을 원내외 의료진 및 연구자들에게 연구목적으로만 제공하며,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인체 자원을 원활히
2013.10.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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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환자와 가족의 90%는 암 치료 결정 과정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전국 암환자와 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치료 경험을 조사한 이 같은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에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연구진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치료 결정 시 가족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참여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 환자 92.9%, 가족 89.6%는 암 치료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2013.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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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으로 지역병원을 찾아 종종 주사치료를 받은 김모 씨(65·여). 최근 손자를 돌보다 허리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권유받고 고려대병원을 찾았다. 주변에서 김 씨에게 “허리는 신경외과에서 치료받아야한다”, “수술하면 끝이니 재활의학과로 먼저 가라” 등 여러 의견이 많아 어느 진료과를 가야할지 혼란스러웠다. 고민하던 김 씨는 고려대안암병원이 이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척추·통증센터에서 손쉽게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찾았다. 통증이 심해 진료 당일 신경블록술까지 한 번에 받은 것은 물론, 추후에 필
2013.10.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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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통합종양센터와 완화 케어 인증’을 받았다.유럽종양학회(ESM0)는 유럽을 대표하는 종양학회로, 전세계 통합종양센터를 대상으로 2003년에 ‘통합종양센터와 완화 케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통합종양센터란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완화케어를 포함한 포괄적인 지지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유럽종양학회(ESM0) 인증을 받은 기관은 완화 환자와 관련 △암 치료 이외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병원 △신속한 응급 완화진료 시스템과 협
2013.10.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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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지난 11일 제주 서부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맞춤형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제주시 한림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애월, 한림, 한경 등 서부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좌는 최근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함께 중대 질병을 조기발견과 예방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강단에 선 S-중앙병원 심장혈관센터 정승민 과장은 ▲허혈성 심장질환(협심
2013.10.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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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 거주자 14~29세 가운데 정신병 초기에 놓인 젊은이들, 그의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한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 온라인 검진이 가능한 사이트 ‘SEMIS’(http://semis.blutouch.net)는 정신증에 대한 정보제공 뿐 아니라 불안, 우울, 사고 및 지각의 민감성, 혼란스러움을 누구나 손쉽게 탐색해보고 검진해 볼 수 있도록 자가 검진코너가 마련되어 이에 대한 결과 및 답변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2013.10.1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