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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등을 포함해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구매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약물은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물론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적인 전문의약품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23일 녹색소비자연대 의약품안전사용운동본부의 이주영 본부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힌 내용들이다.이 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하면서 작년만 해도 사이버공간에서
2015.07.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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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빌려준 고령의 약사와 한의사와 이들로부터 취득한 면허로 불법적으로 약국과 한의원을 운영한 업자가 법망에 걸려들었다.면허 대여 약사와 한의사는 불구속 입건됐고, 업자는 의료법 위반으로 구속됐다.22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약사와 한의사를 고용해 약국과 한의원을 운영하며 억대의 건강요양급여를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인천 부평구에서 한약도매상을 운영하던 A씨는 경영이 어려워지자 인터넷 구인사이트를 통해 약사와 한의사를 고용했으며 이들의 면허를 이용해 지난 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07.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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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급의 홍삼으로 알려진 ‘천삼’ 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려던 제조업자 등이 덜미를 잡혔다.특허청은 주로 국빈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최고등급 홍삼인 '천삼' 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려던 일당이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붙잡혔다고 17일 밝혔다.특사경은 국정원 등과 협조해 국내 A사 천삼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기 위해 가짜 정품인증서와 포장용 기계 등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던 중국동포 박모씨(58)와 국내 홍삼 포장지 제조업자 한모씨(57)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공범인 중국인 이모씨(36)에 대해선 지명 수배
2015.07.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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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을 받은 여대생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나흘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A(20·여)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대전 서구 한 의원에서 허벅지 지방흡입술을 받고 귀가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께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수술 4일 후인 지난 7일 숨졌다.유족 측은 “건강하던 여대생이 지방흡입술을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이라며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 아
2015.07.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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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병원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병원 의료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인식을 조사한 ‘이용자 및 종사자의 병원안전 인식도 조사연구’ 수행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병원의 안전은 ‘환자안전’을 중심으로 개념화되어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국가에서 중요 의제로 다뤄왔으며, 조사연구 및 관리체계 운영‧개선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돼왔다. 반면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 및 제도화 논의가 최근에 들어서야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에 NECA에서는 해당논의의 기초연구로서 병
2015.07.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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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울산 남구 신정동 중앙병원 응급실에 마련되며 병상 3개를 갖추게 된다. 이곳에는 경찰관이 상주하며 범죄와 안전사고 등에 노출된 의료진과 주취자를 보호할 방침이다.상습 주취자는 울산시와 연계해 중독관리센터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게 한다.지난해 전체 범죄의 26%, 공무집행방해의 69%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해 주취자를 위한 응급센터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주취자 응급센터 개소로 병원에서 받아주지
2015.07.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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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관광을 무료로 시켜주겠다고 한 후 저질 재료로 제조한 한약 제품을 판매한 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대전지방경찰청은 효도관광을 시켜준다며 노인들을 꼬여 낸 뒤 저질 한약제로 제조한 제품을 원가의 수배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한 일당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젓갈로 유명한 강경 효도관광을 시켜준다며 노인 20여명을 모집, 금산 모 농장으로 데려가 고혈압, 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녹용 등이 들어있다고 속이면서 저질 한약을 판매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천안, 서울,
2015.07.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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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중국취업의사백서'에는 의사의 60%가 환자들로부터 언어폭력을 비롯한 각종 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한 국내 방송매체가 보도했다.특히 중국에서 지난 2012년에 30개 지역 316개 병원의 의료진 8천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무려 96%가 언어 등 각종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대표적인 사례로 최근에 중순 광시의대 부속병원에서 이 병원 방사선 치료과 과장인 친모 의사가 출근길에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방화 테러를 당했다. 한 남성이 친 과장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 것인
2015.07.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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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공업(주)가 의약품 판매 허가가 없는 자에게 전문의약품을 판매해서(위반법령 : 약사법 제47조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32조제1항제2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30일 영진약품의 단백아미노산제제 전문의약품인 '트리푸신주(Trifusin Injection 250ml)'에 대해 약사법 위반을 적용해 1개월의 판매업무정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영진약품공업은 트리푸신주를 지난해 말부터 올 2월24일까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자 외의 자에게 판매’해 이 같은 행정제재를 받게 됐다. 처분기간은 내달 9일
2015.06.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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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 제품 전문업체인 한국알콘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안과용관류흡인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결정을 25일 내렸다.식약처는 한국알콘이 판매하고 있는 안과용관류흡인기의 특정 제조번호 제품이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품의 멸균 상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해당 제품의 회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밀봉에 하자가 있을 때에는 제품에 병원균이 침투하게 돼 이 제품을 사용할 때 환자에게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회수결정이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한편, 한국알콘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실리콘 하이드로젤 소재의 산
2015.06.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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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면허 없이 수년 간 암환자 등 수백 명을 상대로 한방 치료를 하고 한약을 제조·판매한 A(50세, 남)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A씨가 보관 중이던 현금 9300만원과 한약재 19박스(517봉지), 무면허 의료행위에 이용한 침, 부항기 등도 함께 압수됐다.경찰에 따르면, 한의사 면허가 없는 A씨는 2013년 9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암환자 등 200여 명을 상대로, 회당 5만원을 받고 침을 놓아줬으며, 인삼·감초·당귀 등의 한약재를 달여
2015.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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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가 ‘공업용 과산화수소로 불법 치아미백 시술을 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지난 1월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유디치과의 35% 과산화수소 사용 치아미백술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을 유디치과 측에 통보했다.지난 2012년 5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고농도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전문가 치아미백술이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유디치과 의료진 20여 명에 대해 일제히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는 “35% 과산화수소는 공업용 과산화수소”라며 유디치과가 중대한 보건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호도했고, 이로
2015.04.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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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만들어 병원을 운영한 뒤 요양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전모(56·목사)씨를 구속하고, 이모(56)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허위로 의료생협 2개를 만든 뒤,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한의원 등 4개 병·의원을 설립·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금 73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의료인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지만,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의료생협을 만들면 의료복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료기관을 운
2015.04.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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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2014년 12월 19일 시행된 약사법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 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2명에 대해 보상금을 첫 지급할 것임을 밝혔다.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피해를 구제하는 사회안전망 제도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에 따라 사망일시 보상금이 처음으로 지급될 사례다.이번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2명은 의사, 약사,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법의학 지식을 갖춘 법조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가 4월 3일 회의를 개최하여 결정하였으며, 보상금은 국내 최저임금의
2015.04.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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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여아의 팔 깁스를 풀다가 손가락 일부를 절단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는 지난달 27일 간호조무사 A씨가 5살짜리 여자 아이의 팔 깁스를 안전가위로 풀다가, 실수로 세 번째 손가락 손톱 부위를 절단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이 간호조무사는 여아가 심하게 저항하는 가운데, 깁스 푸는 것을 서두르다 실수로 손톱 부위까지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여아는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았다.병원 관계자는 "수술 결과는 3주 뒤에 알 수 있다"며 "명백한 실수를 저지른 만큼 보상 절차를 밟아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
2015.04.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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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성분을 혼합해 성기능개선 정력제로 둔갑한 저질 홍삼음료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이를 광고해 국내외에 판매한 권모(57)씨 등 4명은 26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 특사경은 첩보를 받고 지난해 8월 수사에 착수해 제조 판매업자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처방 없이 복용하면 안 되는 비아그라 성분을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홍삼혼합음료 10만여병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와 오만,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한
2015.0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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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등 20개 업체들이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를 통해 해당 상품· 추천글을 올리면서 대가를 지급한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았다. 133개 블로그에서 총 168개 광고글을 작성하도록 하고 건당 3만~5만원의 협찬비가 지급됐다. 하지만 지급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공정위의 추천보증 심사지침을 통해 경제적 대가를 주고 블로그 카페 등에 소개·추천글을 올리면 지급 사실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공정위는 보령제약에 과징금 1300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42개 블로그에 총 495만원을 지급했다.이번에 공정
2015.01.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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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에 대해 제기된 물질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김은영 한국BMS제약 대표이사는 ‘바라크루드’ 물질특허의 타당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바라크루드는 세계적인 제약사, BMS가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다.
2015.01.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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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열풍이 불면서 체중감량을 위해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 불법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센노사이드’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총 14개 다이어트식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으며, 5개는 이미 미국ㆍ캐나다ㆍ독일 등에서 동일한 이유로 리콜 조치된 바 있으나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은 수입ㆍ통관 시 차단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국내 다이어트 식품 시장규모는 약 3조 2천억원으
2015.01.1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