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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해 하반기(‘15년 7~12월)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65개), 성기능 개선(70개), 근육강화(69개)를 표방한 204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9개 제품에서 이카린,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또한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사이트 차단을 조치토록 했다.이번 수거·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함
2016.0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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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를 위해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서 환자에게서 발생한 진료비는 비록 환자 가족이 의료중단 의사를 병원에 표명했다 해도 가족이 부담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8일 연세대가 고(故) A 할머니 가족을 상대로 낸 진료비 청구 소송에서 "864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지난 2008년 2월18일 A 할머니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폐종양조직 검사를 받던 중 과다출혈 등으로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고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가족들은 같은 해 6월2일
2016.01.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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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정화(충북 옥천군 소재)가 중국산 원료를 가공‧포장해 판매한 ‘고구마줄기’ 제품에서 납이 기준(0.1mg/kg 이하)을 초과 검출(0.3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10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2016.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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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강동오케익(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바이(buy)전주수제초코파이’, ‘우리밀수제화이트초코파이’, ‘우리밀더리얼수제초코파이’ 제품에서 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22일, 2월 23일, 2월 27일인 ‘바이(buy)전주수제초코파이’,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24일, 2월 25일인 ‘우리밀수제화이트초코파이’, 유통기한이 2016년 2월 27일인 ‘우리밀더리얼수제초
2016.0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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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챙긴 부당 청구금액 중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이 편법적인 법인 취득, 법인 명의대여 등으로 고도화된 수법을 쓰고 있어서 적발해 회수해야 할 금액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회수율은 낮은 형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누적 미징수 부당이득금액이 올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불법 개설한
2016.01.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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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 동안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경찰은 민속 명절 설에 소비가 급증하는 소·돼지·닭 등 고기류와 조기·도미·조개류 등 수산물, 비타민·영양제 등 건강보조식품을 '명절 3대 식품'으로 선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중점 단속 대상은 상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있거나 이런 물질로 만들어진 용기·포장지를 사용한 식품, 미생물에 오염되거나 비위생적 환경에서 만들어진 식품 등의 제조·유통 행위이다.이와 함
2016.0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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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주사나 피부마사지 등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한 후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보험금을 탄 병원이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실손 보험금 허위청구 관련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기 등을 저지른 36개 병원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 조사 결과 암 환자에게 고주파 온열치료 등의 치료횟수를 부풀려 청구하거나, 시력교정을 위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하면서 백내장 수술을 한 것처럼 병명을 조작한 경우도 있었다.
2016.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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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말기 암 환자에게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말로 속여서 환자에게 뇌손상을 입혀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A 씨를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맹준영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위암 말기 환자 B씨는 지난 2014년 1월 '00생식원'이라는 간판을 내건 가게 사장인 A씨가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을 복용해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많다. 오로지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한 달 안에 효과를 볼 것이다. 열심
2016.0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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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나 승모근 등은 일반적인 '피부관리' 대상 부위로 볼 수 없어 피부미용사들이 이런 부위의 근육을 주물러 풀어주는 행위를 했다면 의료법상 안마 시술로 여겨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는 안마시술로 인한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서 안마사 자격이 없는 종업원을 시켜 손님을 상대로 등과 승모근, 팔 부위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 시술을 한 혐의
2016.0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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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의료인이 아니면서 무허가 문신 시술을 해 온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직원까지 고용해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눈썹과 입술, 아이라인 등 문신 시술을 해왔다.A 씨는 20년 넘게 문신 시술 경력으로 유명한 권위자로 통해왔으나, 시술 부위가 붓거나 출혈, 부스럼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속출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나 보상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6.01.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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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건강검진센터에서 수면내시경 중 의사가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되면서 보건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관할 보건당국 관계자는 "A의료재단 소속 의사가 대장내시경을 하던 중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재단에 공문으로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제의 의료재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께 이 재단 강남센터 내시경실에서 일했던 의사 B씨가 검진 과정에서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충처리 요구가 센터 소속 간호사로부터 제기됐다.당시
2016.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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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황금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중에 불법 유통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황금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중간 유통업자에게 공급한 A씨를 약사법, 상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또 A씨로부터 가짜 의약품을 구매해 시중에 유통한 중간 유통책 B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8명을 불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의약품 등을 1통 당 13만원에 판매해 총 15억원
2016.01.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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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서울시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에서 C형간염에 집단으로 감염된 피해자들의 의료분쟁 조정을 맡기로 했다.11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C형간염 피해자 3명은 이날 오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이는 다나의원이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C형간염 집단감염을 일으켰다는 보건당국 역학조사가 발표된 지 38일 만이다.
2016.01.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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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이 사무장과 결탁해 환자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보험사에 진료비를 과다 허위 청구한 병원장 A씨와 이 병원 사무장 B씨를 보험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1월 서울 강북구에 정형외과를 개원한 후 2012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3년간 환자들의 진료비를 과다 청구해 12개 보험사로부터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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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그린수산(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수입 ‘활꼬막(새꼬막)’에서 카드뮴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돼 해당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카드뮴은 2.6 mg/kg이 검출(기준치 2.0 mg/kg)됐으며, 회수 대상 제품은 포장(제조)년월일이 2015년 12월 2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
2016.0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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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이화제과(주)(경남 양산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과일맛캔디’(식품유형: 캔디류) 제품에서 검출된 금속 이물이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8월 27일인 ‘과일맛캔디’ 제품과 이와 같은 날짜에 동일 원료와 공정으로 제조한 ‘혼합캔디’(식품유형: 캔디류)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6.0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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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진미농산(충남 논산시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홈플러스(주)(서울 영등포구 소재)가 유통·판매한 ‘좋은상품 고춧가루’(식품유형: 고춧가루) 제품에서 오크라톡신A가 기준(7.0㎍/㎏이하)을 초과(9.49㎍/㎏)하여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25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
2016.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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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은 속칭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여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A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명의로 요양병원 3곳을 설립하고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53억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일부는 한의사 명의를 빌려 한방병원 2곳을 세우고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요양급여 21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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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의 한 약국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감기약에서 에탄올 성분이 70%수준 과다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최근 경기 군포경찰서와 군포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포지역 A약국에서 2∼3세 영·유아 7∼8명이 동일한 감기약을 처방받은 뒤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천만다행으로 어린이들은 약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삼키지 않고 토해 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문제의 감기약을 제조사인 B제약업체가 사고 직후 A약국에 남아있는 감기약을 수거해 자체 조사한 결과 약에서는 70
2015.12.2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