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병원장 등과 간담회 가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21일 서울적십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감염병전담병원 현장방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병전담병원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 및 감염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권덕철 장관은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서울적십자병원 문영수 병원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에 따른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병상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어서 코로나19 치료병동 등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치료병동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종사자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중등증 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작년부터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7개 병원(7,670병상, 7.20. 기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2020년 4월~5월(1차 지정)에 이어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감염병전담병원(총 176병상, 2차 지정)으로 지정돼 중등증환자 2,142명(7.15. 기준)을 집중치료했으며, 4월부터 삼성국제경영연구소 생활치료센터(정원 209명)에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경증환자 총 1,092명을 치료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