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작년 한해 기록 육박
지속적 연구활동 통해 다양한 환자케이스 수술 가능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가 세계적인 척추관련 학회에 올 6월까지 총 6건의 SCI(E)급 논문이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상반기에만 6건의 논문이 등재돼 작년 한 해 논문 발표 기록 8건을 반 년 만에 따라잡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허동화 척추센터장의 ‘요추 퇴행성 질환에 대한 내시경 요추체간 유합술의 임상 결과 및 합병증’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 1월호 게재를 시작으로, 6월에는 강민석 과장이 ‘양방향 내시경적 기법과 관형리트랙터 기법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요추 척추체간 유합술의 비교’라는 논문이 척추외과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저널인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 에 발표됐다.

특히 척추센터 강민석 과장은 6월에만 SCI(E)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the Spine Journal, Journal of advanced spine surgery에 3편의 논문이 연달아 발표가 확정돼,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높은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학회에 채택된 논문은 척추센터의 실제 임상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빠른 통증완화와 기능적 회복을 위해 최소침습적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허동화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장은 "부민병원의 연구는 학술적인 기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서비스에 녹아 들어가 환자에게 적용이 된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면서 

"매주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지견을 나누고 협진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 환자와 고난도 척추질환 연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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