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5일간 화상강의로 신청자 대상 무료 시행
155개국 5,600여명 참가 신청 완료(8월 31일 현재)

국제백신연구소(IVI)가 6일부터 10일까지 제20차 연례 국제 백신학 연수 과정(IVC)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화상) 강의로 무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26개의 강의를 통해 백신학에 대한 종합적 개관을 제공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미국 국립보건원(NIH), 런던대 위생열대의학대학원 등 학계와 세계보건 및 백신 관련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등록 시에 제공되는 줌(Zoom) 링크를 통해 매일 오후3 시(한국시간) 시작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상 강의 직후 실시간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진다.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당일 강의 녹화는 한국 시간으로 이틀 후 오전 5시(미국 동부시간 익일 오후 4시)부터 IVI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된다.

전체일정(영문)은 1 일차 : 개회식,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국제기구들의 역할, 2 일차 : 코로나19 면역학, 3 일차 : 코로나19 백신 전임상 연구 및 개발, 4 일차 : 임상개발, 임상 데이터, 지식 공백, 5 일차 : 항생제 내성, 역학, 보건경제학 등이다.

제20차 IVC는 6일 IVI 임상개발 담당 사무차장 안 워텔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IVI한국후원회 명예회장)의 영상 축사(녹화) 등이 진행된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제20차 IVC에는 언론계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 등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8월 31일 현재 155개국에서 5,600여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등록 관련 문의 ivivaccinology-ap@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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