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선에 모든 것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최성우 부회장이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추계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최성우 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불법IPL 시술 건 ▲미용사관련 법안 등이 상식선에서 해결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피부건강을 수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 불법IPL 시술 건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은 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우 회장은 “한의사들의 논리라면 모든 의료기기의 사용이 가능하다”며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상식적인 선에서 판결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의사가 사용하고 있는 저출력레이저의 경우 보험적용을 받고 있고, 온통경락에 사용이 가능하다.

즉 한의학적 기반에서 활용이 가능한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할 생각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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