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프로토콜 없이 스캔 한 번으로 풍부한 스펙트럴 영상 제공하여 정밀 진단에 기여
심장질환자∙소아∙비만환자 등 모든 환자 촬영 시 스펙트럴 영상 제공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 (대표: 김동희, www.philips.co.kr)는 첨단 스펙트럴 기술을 기반으로 CT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최신 시스템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Spectral CT 75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든 환자 스캔에서 스펙트럴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 장비는 최근 글로벌 영상의학 포털 앤트미니(AuntMinnie)가 주최한 미니어워즈(Minnie Awards)에서 2021년 최고의 영상의학 기기(Best New Radiology Device)에 선정됐다. 20년 이상 지속된 이 시상식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인물이나 솔루션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한다.

차원 높은 진단 정보 제공으로 재촬영 감소 등 의료진 워크플로우 개선

일반적인 CT 영상은 해부학적 정보만 제공하므로 보다 자세한 분석을 위한 추가 임상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계획 및 후속 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필립스 스펙트럴 CT는 별도의 검사 프로토콜 세팅 없이 일반 CT와 동일한 방식으로 빠르게 촬영하여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풍부한 스펙트럴 영상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 협조가 어렵고 빠른 진단을 요하는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진이 더욱 폭넓은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CT와 동일한 선량으로 촬영 가능하며, 검사가 끝난 이후에도 언제든 스펙트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어 불필요한 재촬영과 추가 방사선 노출 가능성을 줄인다. 실제로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Spectral CT 7500)은 진단 시간을 34% 단축했으며, 반복 스캔 25%, 추가 후속 스캔 30%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넓어진 디텍터∙특화 알고리즘으로 심장 스펙트럴 영상에 최적화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은 기존 장비 대비 두 배 커진 8cm 와이드 디텍터와 특화 알고리즘을 탑재해 심장의 스펙트럴 데이터를 한층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심장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CT 촬영 시 움직임으로 인한 시차가 생기면 영상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와이드 디텍터로 한 번에 더 넓은 부위를 촬영하여 시차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한, AI(Adaptive Intelligence) Cardiac Motion Correction 알고리즘을 탑재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를 촬영할 때도 고품질 영상을 제공한다.

소아는 물론 비만환자까지 모든 환자에서 스펙트럴 영상 획득 가능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은 100kv의 에너지 레벨을 사용하여 기존 스펙트럴 CT장비 대비 선량을 40% 줄이고도 영상 품질을 유지한다. 따라서 성인 대비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촬영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갠트리 로테이션 시간이 0.27초로 짧고 환자가 눕는 테이블 이동 속도 역시 60cm/s으로 기존 장비 대비 빨라졌다. 이로써 두부 및 흉부 스캔은 1초 이내, 상반신 전체 스캔은 2초 이내로 소요되어 응급환자 등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 촬영에도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보어 사이즈를 80cm로 확대했다. 보어가 넓은 경우 비만 환자나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 검사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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