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스타트업, Let’s grow’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BIG3 사업의 기업혁신멘토단이 참여하는 ‘K-바이오스타트업, Let’s grow’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재밍(jamming)을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지(BIG3)·멘토링플랫폼운영지원사업(이하 BIG3사업)의 의약분야 주관 기관이다.

IBM에서 미래기술 예측을 위해 도입한 재밍 시스템은 유망 기술과 관련된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방형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의 한 형태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 제시를 통한 의견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한 툴로서 활용되고 있다.

BIG3는 신시장 창출과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의 3대 신산업을 의미하는데,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 250개를 발굴하고 지난해부터 지원하는 BIG3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BIG3사업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 극복과 성장 촉진을 위해 구성된 기업혁신멘토단은 기술과 경영분야의 진단과 분석, 컨설팅, 자문 등 기업의 맞춤형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의약분야 프로젝트 메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신약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 분야를 비롯해 투자 유치, IP 확보, 글로벌 진출 등 사업화 분야에서 국내외 전체 290여명의 기업혁신멘토단을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 기술혁신, 정보화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에서 구축한 재밍 시스템을 활용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BIG3 의약분야 기업혁신멘토들이 참여해 BIG3 기업을 포함한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창업 촉진과 성공적인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기업혁신멘토단은 전문가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부터 기업의 경영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며 “이런 이유에서 이번 온라인 재밍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창업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밍에서는 최근 국내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랩 허브 구축 등 창업 보육 인프라, 신약 개발 등 과정에서의 전문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 기업의 R&D 활성화 등과 이를 통한 국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분야 생태계 구축 등 해당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현안 해결과 다양한 정책 제언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온라인 재밍에는 기업혁신멘토단 외에도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개최 일정에 맞춰 온라인 사이트(www.jamming.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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