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열암 치료 연구회, 부산 국제 암 엑스포서 온열암 치료 최신 지견 발표

지난 11월 2일~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암 엑스포에서 대한온열암 치료 연구회(회장 이두연,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의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200명이 넘는 일반인∙환우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개최된 이번 강좌에서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원장 조성래) 방사선종양학과 정태식 교수가 ‘고주파 온열암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암의 전반적인 정보∙고주파 온열암 치료(Oncothermia treatment)의 효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국제 암 엑스포에서 대한 온열암 치료 연구회는 일반인∙환우들에게 고주파 온열암 치료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건강강좌와 함께 부스에서는 홍보,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고신대복음병원, 라이프크리닉암요양병원, APOC, 유성웰니스병원 등의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 상담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보호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암 전문병원 등에서 치료에 적용중인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Oncothermia / EHY-2000)는 13.56MHz의 고주파 전류를 암 발생 부위∙전이부위에 통과시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Apoptosis)∙괴사(Necrosis)시키는 최신치료법이다.
 
이는 방사선∙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타 온열암 치료기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피부부위의 부작용(화상, 홍반)을 유발하는 과도한 에너지 방출방식이 아닌 환자 개개인에 맞는 에너지 제어∙냉각 시스템 등이 안정화 돼있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환자 중심의 설계로 치료 시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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