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30일 오후 5시 소이증 환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Zoom 화상회의)으로 실시한다.

소이증은 한쪽 또는 양쪽의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고 모양이 변형된 기형으로, 국내에서는 6,000명 중 1명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이번 설명회는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가연골, 보형물, 3D 프린팅 등 다양한 귀 재건 수술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 청력 개선을 위한 치료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비인후과 송찬일 교수가 ‘귀 재건과 함께 시행하는 청력재활치료’를,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가 ‘다양한 귀 재건 수술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소이증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참여 신청은 29일까지 이메일(plastic3420@yuhs.ac)로 접수하면 된다.